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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태껸 - 선비 무예, 한겨레 무예 태껸은 선비무예이다. 유럽의 기사도 정신을 한국에서 찾아 본다면 선비 정신을 들을 수 있다.선비는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다.무武(힘)이 없는 문文(사상)은 말쟁이일 뿐이고, 문文(지식, 마음)이 없는 무武(힘)은 폭력일 뿐이다. 서양식 격투기는 남을 이기는데 목적이 있다면 태껸은 나를 이기는데 목적이 있다.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살생을 근본으로 하지만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활생을 근본으로 한다.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공격으로 상대를 이기지만,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받아 넘겨(흘러 무력하게)하여 상대로 부터 전투의지를 상실하게 한다.상대를 이기기 위해 공격하는 것보다 상대의 전투 의지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 더욱 어렵다. 그래서 전투상실을 만드는 것이 상승무예인 것이다.나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남을 이길 수 ..
위대태껸 전승회 (Widae Taekkyeon Transmission Association) 서론: 무예(武藝)로서의 태껸 현대 사회 속에서 수많은 전통 무예는 그 본래의 치열했던 성격을 잃고 스포츠나 대중 공연의 형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껸은 놀이라는 명분하에 장난스러운 모습을 하는 안타까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위대태껸 전승회는 태껸이 지녔던 원초적 생명력과 무예로서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위대태껸 전승회는 근대 태껸의 마지막 거인 송덕기(宋德基) 할아버지로부터 고용우(髙龍羽) 스승님께로 이어진, 왜곡되지 않은 태껸의 정통 계보를 잇고 있으며, '유희(遊嬉)'라고 치부되거나 신비주의적 '비기(秘技)'로 포장된 태껸이 아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전 무예'로서의 태껸을 올곧게 전승하고자 합니다. 본론..